오성식 국제학교 - OSS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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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긴장이 풀리면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추천 : 0 이름 : 오성식 작성일 : 2014-08-12 11:31:01 조회수 : 678

  

지금까지 아이들은 캐나다에 입국하여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상당히 나름대로 긴장을 하고
지냈습니다,

이제 시차도 어느 정도 극복이 되었고, 약간의 긴장도 풀린 듯 합니다,

하지만 긴장이 풀리면 살짝 고개를 드는 것이 바로 불만스런 것들이 보인다는 것이죠,

처음 시집 갔을 때를 또 한번 떠 올려 보시죠,
초긴장으로 시댁에 들어갔을 때 말입니다,

워낙 긴장을 한 탓에 감히 시부모 흉을 본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지요,
일단은 무조건 어렵다는 사실과 또 하나는 어쨌든 시집식구가 되어야 한다는
강한 신념으로 무조건 시댁문화에 적응해 보려고 노력을 했었지요,

그러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니 시어머니도 또 한 분의 어머니처럼 보이면서 조금
긴장이 풀리기 시작했지요,

그러더니 점차 시댁식구들의 단점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겁니다,
시누이도 시동생도 "시" 자가 들어간 존재들은 다 미워지기 시작하고
뭔가 좀 다른 존재들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친정에 전화거는 것이 수월해 지고, 어느 정도 눈치도 볼 줄 알게 되면
친정에 전화를 걸어 시댁 욕을 보기도 합니다,

맞지요?  아닌가요? ㅋㅋㅋㅋ

지금 아이들에게 서서히 이런 시점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처음 전화를 했을 때는 마치 천국에 가 있는 것처럼 이것도 좋다 저것도 좋다 자랑만
해 대더니 이제 서서히 홈맘 흠을 보기도 하고, 홈동생들 흠도 자주 봅니다,

그러더니 이게 싫다 저게 싫다 한마디씩 늘어가기도 합니다,

만약 시집간 딸이 친정으로 전화를 해서 시댁 욕을 실컷 한다면, 어떻게 하는게 친정엄마의
도리일까요?
바로 거기에 해답이 있습니다,

이런것 저런것 다 경험하고 시집생활이 익숙해 지면 친정보다 시댁에 가는게 편하다고 하지요?
시부모님도 내 부모님처럼 느껴진다죠?

홈 생활을 잘 하는 아이들은 나중에 결혼생활도 잘 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아무튼 내 부모가 아닌 집에서 산다는 것은 분명히 불편한 일임에 틀림이 없으니까요.





15기 규리/하진맘   2014-08-12 12:28:53  
맞는 말씀이시네요.잘 기억하고 있다가 하진이 규리가 긴장이 풀려 홈시댁 흉이라도 볼라치면 확실하게 기선 데압하여 바른 길로 잘 가도록 잘 잡아주겠습니다..근데 어서 빨리 언어가 늘어야 단점이라도 보일텐데 말이죠...ㅎㅎ
15기 표승찬맘   2014-08-12 13:02:46  
하루 하루 신나는 일만 있진 않을테지요~ 먹어야하고 입어야 하고 .. 부족하면 말문이 트이겠지요~ 고통이 따르겠지만.....묵묵히 지켜보고 있을수 밖에요~
15기보경맘   2014-08-12 13:44:08  
맞아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생각을 좀 내려 놓고 어울려 생활하는 법을 배워야 하겠지요^^
15기 환빈맘   2014-08-12 14:15:05  
사회성을 기르는 좋은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15기 허환 엄마   2014-08-12 18:14:56  
아이들이 현명하게 잘 적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5기 효원맘   2014-08-12 18:26:09  
오~ 아이러니컬 하게도 맞네요~ 어느새 친정보다 시집이 편하다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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