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식 국제학교 - OSS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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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자랑스러운 OSS의 아이들
추천 : 0 이름 : 오성식 작성일 : 2014-08-21 11:48:27 조회수 : 820

이제 고작 15일 지났는데,,,,,

정말 아무리 생각해 봐도 우리 OSS의 아이들은 대단합니다.
날짜를 세어보니 이제 고작 이곳에 온 지 보름이 지났네요,
제게는 15일이 1년 5개월쯤으로 느껴집니다.

어제부터는 몸살기운도 있고, 이제 몸도 많이 지쳤습니다.
지난 15일간 너무 에너지를 몰아서 거침없이 달려와서일까요?

지난 보름동안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면서
꽤나 힘들었을텐데, 그래도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잘 적응해 가고 있는 것을
보면 대견하다는 말 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제가 틈틈이 보내드리는 동영상과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학부모님들의 입장에서는
숨이 찰 지경일텐데, 이곳의 OSS아이들은 몸소 그 많은 변화를 직접 다 극복해
가면서 지금까지 잘 지내오고 있잖아요.

처음에 시차를 극복하는 일부터 시작해서, 생뚱맞은 서양엄마를 살기 위해 “Mom"
이라고 부르며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모두 서양음식으로 먹으며 지내는 것도
어른들이라면 감히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역시 아이들이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부모님들이 모르는 사이에 아이들에게는 이미 손에는 항상 영어책이 쥐어져 있고,
플래너 쓰랴, 독후감 쓰랴, 이래저래 숙제까지 많습니다.

며칠 전 저는 대학생인 이모의 눈가에 이슬이 맺힌 것을 봤지요.
이모 역시 지금까지 부모 곁을 떠나 혼자 생활해 본 지는 처음이라 때로는
한국의 엄마 생각, 아빠 생각이 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요,
대학생인 이모도 이럴지언데, 초등학생과 중학생인 우리 OSS 아이들이
이렇게 늠늠하게 잘 적응하며 지내는 게 그저 신기하고 장하다는 말 밖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아이들도 당연히 힘들답니다,
그 많은 변화를 적응하고 소화하고 뚫고 나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겪어야 하는
스트레스도 당연히 적지 않지요,

하루에 한번씩은 꼭 존샘한테 강한 꾸지람을 단체로 듣습니다,
교실 저쪽에서 들려오는 고함소리에 아이들은 정신이 바짝납니다,
한국에서부터 가져온 생활습관을 하루 아침에 고치기는 쉽지 않지요,
하지만 이런 습관으로 정규학교에 가게 되면 더 큰 사고가 예견되기에
브릿지 과정을 통해 습관고치기 과정이 어쩔 수 없이 필요합니다.

조이고, 풀어주고, 당기고, 밀고,,,,,,하루에도 수없이 아이들과 씨름하면서
무사히 아이들을 지금까지 끌고 올 수 있는 원동력은 다름 아닌 사랑의 힘입니다,
아이들이 힘들어할 때 같이 위로해주고, 아이들이 기뻐할 때 같이 기뻐해주는
사랑의 힘으로 아이들은 지금 힘든 터널을 열심히 헤쳐가고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지난 15일간이 아주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것처럼 느껴지시지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힘든 것 이상으로 뿌듯함도 있으시지요?

아주 어린애같기만 했던 우리 자녀들이 이렇게 혼자서도 힘든 과정을 잘 소화해
가고 있는 것을 보면 한없이 기특하기만 하지요?

No pains, no gains.......고진감래.....

우리가 오늘 이렇게 힘들게 한 과정 한 과정을 헤쳐나가고 있지만,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다 끝나고 나면 그 뿌듯함 또한 대단하리라 봅니다.

제가 몸이 지치니까 우리 아이들이 더 존경스러워 보이네요 . ㅎㅎㅎ

(계속되는 존샘의 잔소리)

오성식   2014-08-21 12:37:02  
근데,,,,,저는 이해가 안되는게,,,,,,존샘이 그렇게 무서운데도 왜 존샘을 그리들 좋아하는지 ㅋㅋㅋㅋㅋㅋ
15기보경맘   2014-08-21 12:51:22  
사진 한장 한장 볼때마다 거기에 담겨져 있는 분위기, 마음 ..이런 것들을 다 느낄수가 있어요.
선생님들과 아이들과의 교감 까지도 ..그래서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지요..^^
너무 행복합니다.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오성식   2014-08-21 13:05:05  
부모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이곳까지 그대로 전해지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 모든 것이 아이들을 위한 일이기에 아이들이 잘 해가는 것으로 모든 노고가 잦아듭니다,
15기준현맘   2014-08-21 13:15:57  
유치원부터 5학년때까지 줄곧 담임선생님은 여선생님이었어요..
장난 잘 치고 활동적인 남자아이라,선생님도 ,아이도 서로 참 힘든점이 많았는데..
군기 바짝 들어오겠어요 ~~ㅎ
15기 우진맘   2014-08-21 14:02:53  
아이들, 선생님 모두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15기 효원맘   2014-08-21 16:18:12  
고진감래라~~좋습니다~~무엇보다 오성식 선생님을 비롯한 OSS의 3인방쎔들 ~~그리고 우리 아름다운 이모의 마인드가 최고이시잖아요. 사진의 모습들 정말 아름답고 행복해 보이네요. 이리 많은 노력을 하시니 모두들 건강이 걱정되요. 우리 모두 철인이 아닌데~~ 바톤터치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에요. 그랬군요~~ 이모가~~몇 일만이라도 사진 찍지말고 휴식좀 취하시면 어떤지요? 아이들도 쎔들을 아마도 아빠같은 사람이구나~~라고 느끼지 않았을까요? 엄한 아빠~~하지만 상냥한 아빠~~이렇게 우리 모두는 OSS family~~
15기 표승찬맘   2014-08-21 18:32:10  
보경인 뭐하는 걸까요? ㅋㅋㅋ
순간포착이 예술의 경지입니다~~
사진 한장한장 참 정겹습니다~~^^
15기 지우맘   2014-08-21 19:41:15  
세상엔 공짜가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이겨낼수 있는 정도의 고통 과 시련을 통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샹황을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항상 기도합니다. 쌤들의 귀한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15기 허환 엄마   2014-08-21 23:05:35  
우리 oss아이들이 다 잘 해나가리라 봅니다. oss선생님이 앞에서 이끌어 주시니까요. oss화이팅!
15기 규리/하진맘   2014-08-22 10:26:49  
아이들이 존샘께 혼이 나도 샘을 좋아한다는건, 존샘이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야단치신다는걸
알아서 그런것 아닐까요? 그걸 감지한 아이들도 많이 성장한것 같고, 사랑을 많이 주시는 존샘께도 감사드립니다^^
15기 규리/하진맘   2014-08-22 10:29:45  
고진 감래 정말 좋아하는 사자성어 인데요,,,아이들이 이번 기회에 고진감래의 의미를 스스로 ,몸으로 느끼고 알아가는 듯해서 애잔한 맘이 들면서도,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15기 태욱맘   2014-08-22 11:43:10  
아이들은 압니다 관심없고 혼내는 것과 관심많고 사랑의 훈육 차이를 너무나 잘 알지요
이종원쌤의 가슴한켠에 인자한 아빠마음이 있다는것을 아이들이 이미 눈치챈거죠
여하튼 저는 감사하며 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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