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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OSS는 아빠도 글쓰게 한다^^
추천 : 0 이름 : 21기 강연석팜 작성일 : 2017-08-31 08:59:36 조회수 : 77
OSS 21기로 아이를 캐나다에 보낸 연석이 아빠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를 캐나다에 보낸 지 보름 남짓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시간이 매우 오래된 것 같으면서도 아주 짧게 지난 것도 같습니다.
아이를 캐나다에 보내기로 결정한 시기가 올해 2월이니까, 벌써 반년 전인데요... 그동안 저희 집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덤덤히 적어볼까 합니다.

6개월 전, 아니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저희 부부는 아이의 교육 문제로 이런저런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 긴 세월은 아니지만 평생을 살면서 영어라는 벽은 저에게 너무나 높았기에 아이만은 어렸을 때부터 영어와 익숙한 환경을 만들고, 영어권 나라에 가서도 어려움 없이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늘 있었습니다. 계획했던 대로 저의 해외 연수가 이루어 졌다면 별 고민이 없었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가족이 해외로 나가는 건 점차 힘들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가 문득 아이 엄마와 아이들만 몇 개월 외국에 가서 생활하다가 오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 연고가 없는 외국에 집을 얻고, 차를 얻고, 학교를 알아보는 등의 엄청나게 힘든 과정을 겪어야만 하고, 그렇게 가서도 아이가 기대만큼 많은 것을 얻어 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결정적으로 ‘기러기 아빠’... 결국 그렇게 시작되는 거구나 하며 생각을 접어가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운명처럼 그분이 오셨습니다.~~^^ 이번에 함께 유학을 간 상민이 부모님을 통해 OSS 소개를 받아 얘기라도 들어보자 하던 차에 오성식 선생님께서 저희 집에 들이 닥쳤습니다. 상민 부모님에게 말을 꺼낸지 3일 만에요. 처음엔 어안이 벙벙했지요. 중학생 때부터 굿모닝 팝스를 들으며 먼발치에서 선생님을 동경하고 존경하던 제 앞에, 예전에 티비에서 볼때와 비슷한 (솔직히 말하면 외모는 쬐~금 변하셨지만~^^ 목소리나 말투나 말수는 제 몸이 기억할 정도로 똑같은) 모습으로, 대학생이 맬 법한 백팩을 등에 매시고 홀연히 나타 나셨으니 말이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가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홀려도 단단히 홀린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가시고 난 후 한참동안 고민해 보았습니다. 잘 한 결정인가, 그분의 명성만 믿고 너무 성급하게 결정한건 아닌가 하구요... 왜 홈페이지나 밴드 등에 들어가 글들도 좀 보고, 어떤 곳인가 확인도 좀 하고, 느긋하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구요...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잘 한 일 같습니다. 너무 많이 생각했으면 결정을 못했을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키우며 가장 잘 한 선택 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보낸 지 보름밖에 안됐는데 어떻게 이런 생각 하냐구요? 하하... 보내시면 알게 됩니다.


분명 밴드글이나, 홈페이지 글을 보면 OSS 찬양 일색이라 약간 미심쩍은 부분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어쩝니까. 먼저 경험한 부모로서 좋은 말들만 남길수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OSS를 통해 유학을 보내는 게 뭐가 좋은가 하면요...

첫째, 아이가 캐나다로 가기 전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가족들과의 관계가 정말 좋아집니다.
물론 다른 곳을 통해 유학을 가도 마찬가지일 수도 있겠지만, OSS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습니다. 오성식 선생님의 끊임없는 오리엔테이션과 좋은 말씀, 그리고 각종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얻는 정보들로 인해 미리 유학을 간 것처럼 아이와 캐나다에서의 생활을 같이 고민하고, 필요한 것들을 찾아 같이 공부하고, 나아가, 그간 소홀했던 서로를 챙기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또 캐나다에 가있는 선배 기수들이 생활하는 모습이 매일매일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서 내 아이가 저기에 있어도 정말 걱정이 되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점차 마음이 놓이게 되었습니다.

둘째, OSS에서 영어는 덤으로 얻어지는 결과물이었습니다.
아이를 유학 보내게 된 계기는 오로지 영어였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배기수들의 당당한 스피치를 보고, 우리 아이도 곧 저렇게 되겠지... 라고 막연히 생각하며 보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내고 나니, 영어는 덤으로 얻는 것이었습니다. 그보다 인생교육이 먼저였습니다. 아이가 평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법한 인생교육... 인성, 예절, 문화, 소통, 융화, 독립성, 창의성, 독서, 국어, 수학, 체육, 영어... 다른 유학원에서는 전혀 들어보지 못한 다양한 교육들이 캐나다 생활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 교육들과 함께 스스로 계획을 세워 생활하고, 공부하며 그 기록들을 선생님들께서 하나하나 보시고 좋은 방향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명 깊었습니다. 벌써부터 일년 뒤 내 아이가 어떻게 발전되어서 돌아올까 많은 기대가 됩니다. 오로지 영어만이 교육의 전부였다면 부모로서 이런 만족감과 기대감은 없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셋째, OSS에는 부모보다 더 부모 같은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농담 아닙니다. 아이 이름을 걸고 하는 건데 농담 같은 거 안 합니다. 정말 선생님들이 모두 부모님 같아요.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앞장서시는 오성식 선생님 뿐 아니라 현지에서 묵묵히 아이들을 가르쳐 주시고, 돌봐주시는모든 선생님들, 사진을 찍고, 음식을 해 주시는 이모 선생님들까지 하나같이 내 아이들이다 생각하시고 돌봐주신다는 느낌이 여기까지 팍팍 전해집니다. 이건 겪어봐야 알아요... 아이를 캐나다에 보내고 지난 2주간, 처음엔 반신반의 하던 제가, 제 와이프가 이제는 선생님들의 열렬한 추종자 들이 되어 이렇게 없는 시간 쪼개서 글을 쓰고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모든 선생님들께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넷째, 홈스테이 걱정을 많이 안해도 됩니다.
걱정을 하지 말란 얘기가 아니구요... 부모말고, 현지에 계시는 부모님들(홈부모와 여러 선생님들)께서 다 해 주십니다~~.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 속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외롭고 힘들겠습니까... 그걸 그저 바라만 보며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부모의 마음은 찢어지구요... 그런데, 지난 2주간 거짓말 안보태고, 홈스테이 걱정 딱 하루 했습니다. 캐나다 홈에서 처음 자고 난 다음날, 아이가 학교에 제시간에 등교를 안했고, 그걸 확인한 저희 부부는 뭔 일인가 하고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근데, 아이가 새벽에 잠을 잘 못잔 것 같아 홈엄마께서 아이 잠을 좀 더 재우고 안정을 취하게 해서 점심때쯤 데려다 준다고 했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을 좀 놓았죠. 그 뒤로도 등교한 아이를 따로 챙겨주시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선생님들께 터놓게 얘기할 수 있게끔 이끌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완전 마음을 내려놓았습니다. 그 뒤로 수시로 홈에서의 생활을 챙기고, 문제가 생기면 즉각 홈부모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아... 이래서 OSS, OSS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다섯째, 핸드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핸드폰을 함께 보내지 말라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걱정을 좀 했습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아이가 4학년인 지금까지도 스마트폰을 안 사고, 2G폰을 쓰게 했는데, 그것 마저도 보내지 말라니 그건 좀 의외였습니다. 힘들면 부모와 연락도 좀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전혀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핸드폰은 아이의 캐나다 생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그러네요... 캐나다 간지 얼마 안 된 지금도 그러니까, 앞으로도 쭉 그럴 것 같구요... 핸드폰 말고 한국 집으로 연락할 수단은 많습니다. 그나마도 아이가 적응을 잘 하면 연락도 뜸합니다. 물론 연락이 줄면 좀 서운한 마음도 들지만 아이가 잘 살고 있다는데, 그보다 더 좋은게 어디 있겠습니까... 다른 21기 아이들도 워낙 준비기간이 길다보니 현지 적응을 놀라울 정도로 잘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핸드폰 만지작거릴 일이 아예 없으니 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이번엔 이정도만 쓰겠습니다.
시간이 지나, 덧붙일 글이 있으면 쓸 것이고, 제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되면 정정하는 글도 쓰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으로 봐서는 시간이 더 지나도 더 좋은 생각들만 날 꺼 같네요.


솔직히 아이들이 많이 모집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인원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제 아이가 받을 관심이 줄테니까요... 그런데, 참으로 이기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아이에게도 결코 좋지 못한 생각이기도 했구요...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 OSS 선생님들 모두 사심없이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만 생각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아이가 한명이든, 백명이든 힘닿는데 까지 아이들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보살필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많은 아이들이 OSS를 접하고, 같이 공부해서 스스로 나아 갈 길을 찾고, 세상에 보탬이 되는 한사람, 한사람이 되길 바라고 계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헌신적인 생각을 하고 계신 선생님들이 계신데, 제가 너무 제 아이만 생각하는 아빠였다는 생각에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지금 고민하고 계시는 부모님이 계신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OSS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몇 개월 뒤, 혹은 몇 년 뒤에 저처럼 컴퓨터 앞아 앉아 미소를 띄우며, OSS 게시판에 올릴 글을 쓰기 위해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물론 어떤 상황이든 예외는 있을 수 있으니까 다른 글들도 꼼꼼히 읽어 보시고 판단해 주세요^^.

OSS는 사랑입니다~~. 이 말은 해도해도 계속 하고싶네요.
19기 정빈맘께서 만드셨다죠?^^
OSS 가족이 되실 여러 부모님들 미리 반갑습니다~~~^^
21기이수진/재원맘   2017-09-08 17:50:12  
야무지고 똑똑한 연석이!
4학년이지만, 5학년 형아들보다 더 의젓해보이는 멋진친구^^
많은친구들과 재미있게 경험하고, 성공적인 유학생활이 되길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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