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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추천 : 0 이름 : 21기 김동하맘 작성일 : 2017-09-10 13:52:50 조회수 : 94
안녕하세요~ 21기 김동하 엄마입니다.
동하를 보내놓고 녀석이 없어 허전하면 어떻게 하나~ 하던 걱정과는 달리 OSS의 ‘행복 맘’이 되어 있네요^^ 매일 머리 맡 휴대폰의 사진과 동영상들로 하루를 열면서요^^
막상 글을 쓰려니 ‘캐나다로 보내기 전 왜 그렇게 많은 고민을 했었나’ 싶을 정도로 홀가분해진 상태라 과연 어떤 글이 써질지 막연하기만 하네요. 뭔가 고민이 있으면 그 고민거리들로 머릿속이 꽉 채워져서 글이 줄줄줄~ 나올법도 한데 지금은 정반대란 말씀이죠~^^
동하는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하는 편이여서 한글 동화책 좋아하듯 영어도 가까이 해주면 빨리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영어유치원, 영어 학습지조차 시키지 않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접근시키며 교육하기 위해서 말 그대로 때를 기다리며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사실 동하보다 5살 많은 누나를 키워본 터라 뭐든 때가 아닌데 밀어넣는 것 이 능사가 아님을 겪어 보았기에 서두르지 않고 둘째 키우는 엄마의 막연한 여유도 좀 부려보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아이가 다르듯 저희 집 두 아이의 성향은 완전히 정 반대이더군요. 누나는 국어, 영어과목을 좋아하는 일명 문과쪽에 강점을 보이는데 반해 동하는 영어보다는 수학, 과학을 좋아하는 말 그대로 이과적 성향이 강한 아이였습니다. 성격 또한 얌전하고 말 그대로 착하고 바른 누나를 키우다가 호기심 많고 자기생각도 강한 남자아이를 키우려니 그야말로 남다른 고민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한국의 영어교육과 사교육 방법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강한편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10년도 넘게 영어공부해도 원어민들과 만나 자연스런 대화조차 못 나누는 아이러니한 교육방법들, 경쟁력과 스펙을 쌓고자 아이들을 학원으로 내몰지만 정작 아이들을 문제 푸는 기계로 전락시키며 학원뺑뺑이에 생각할 힘조차 빼앗아가는 현실이 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 늘 고민은 하지만 한국에서 살려면 어쩔 수 없다ㅜㅜ는 명목 하에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저 조차도 아이를 학원으로 과외로 밀어 넣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름 자기 생각이 분명한 동하는 왜 자신이 학원에 가야 하는지, 왜 이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물으며 엄마와 충돌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유별나게 영어는 너무나 하기 싫은 과목으로 치부해 버려 늘 엄마와 신경전을 벌이며 영어수업 한번 하는 것이 제게 큰 숙제가 되기도 했지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제가 엄청 극성인 엄마처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ㅎㅎ학교 다녀오면 엄청 프리하게 놀다가 캐나다 간 동하는 거기가 훨씬 빡세고 힘들다고 느껴서 집에 오고 싶은 맘이 굴뚝같을 겁니다ㅎㅎㅎ) 물론 교육적 방법접근을 잘못 해서 아이에게 부정적 이미지가 심어진 건 아닐까 하는 고민도 여러 차례 해보고 방법도 바꾸어 보았지만 뾰족한 해안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늘 맘속으로 생각만 하던 유학에 대한 고민이 강해졌습니다. 기왕이면 온가족이 다 갈 수 있는 방법을 택하면 좋지만... 여건상 불가능했구요. 시기도 굉장히 중요했지요. 특히 남자아이라 철도 없고 생활습관도 덜 잡혀 있는데다 호기심 대장이라 보내더라도 5학년쯤~하고 막연히 생각하던 차 상담이라도 해보자 싶은 생각이 들어 오성식쌤과 상담을 하며 여러 가지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유학 시기, 프로그램, 디테일 등, 특히 바쁜 시간 쪼개서 직접 나와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시던 선배기수 부모님들의 말씀은 정말 어떤 말이나 글보다 와 닿으며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많은 OSS가정에서 겪으셨듯 출국하는 그 날까지 저희 집도 많은 진통이 있었습니다. 엎었다 뒤집었다, 뒤죽박죽......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21기이지만 22기로 갈 뻔하기도 했구요ㅜㅜ 남편과 시어른의 허락을 3개월짜리 유학으로 받으며 넘어가긴 했지만 2차는 동하본인이었습니다. 덮어놓고 아이를 그 머나먼 곳으로 가라고 하면 절대 먹히지 않을 것이기에 긴 시간을 두고 슬쩍슬쩍 한마디씩 다른 나라에서의 공부나 재미있는 생활들, 주위의 케이스들을 들먹이며 회유를 했고, 누나까지 동원하여 질투요법까지 썼지요. 네가 안가면 내가갈게 등등
하지만요, 일단 비행기에 아이를 보내고 나면 일단락 된거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오쌤이하 우리 선생님들의 지휘 하에 아이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낱낱이 보실 수 있으니까요!!!

사실 제가 동하를 캐나다에 보내며 했던 기대는요.
앞에서 장황하게 고민했던 영어에 대한 큰 발전보다도 첫째도 둘째도 ‘철든 아들’ 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철들었다는 의미에는 많은 것을 내포합니다~ 아직 어리긴 하지만 집 떠나서 부모 없이 생활해 보며 자립심도 키우고, 매너도 배우며 눈치껏 새로운 상황에서 자기 앞가림을 할 줄 알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철이 들면 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 지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구요. 사실 저희 아이는 오쌤이 ‘리틀 성식이’라고 부르실 만큼 새로운 호기심꺼리를 찾아다니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터라 오쌤이 동하를 따라다니며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셨지요~ 어릴 적 본인도 엄청 호기심 많아서 가만히 안 있었노라 하시며 짜증 한번 안 내시고 맞춰 주시더라구요^^
요즘 들어 21기 맘들께 듣는 얘기 중 하나는 동하가 엄청 변했다입니다ㅎㅎㅎ 처음 영상들엔 캠프모드의 저희 아들의 들뜬 모습과 호기심 가득했던 모습들이었는데 3주가 지난 지금은 여느 아이들과 다름없이 차분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앉아서 수업을 듣고 있으니! 사실 제가 생각해도 정말 너무 빠른 변화된 모습이라 우리아들이 맞나 싶기도 합니다. 아직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적응 마치고 학습모드로 전환한 걸 보면 OSS선생님들의 교육방법과 그 디테일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영어로 질문하면 대답도 잘 안 하던 아이가 요즘은 전화하면 먼저 How was your day? 하며 묻기에 깜짝 놀라기도 했구요.

저는 특히나 OSS선생님들의 일명 정신교육!!!시간은 OSS를 이끄는 기본이자 핵심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유학기관에서든 학습이나 운영 프로그램을 따라 하기는 쉽습니다. 아이 하나하나의 영어 실력이나 AR포인트 획득 등 눈에 보이는 성과만 생각했다면 제가 굳이 OSS를 택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더 솔깃한 얘기들과 더 솔깃한 조건들을 제시해 줄테니까요. 하지만 제가 간략하게나마 제 아이를 통해 직접 전해 듣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간간히 오쌤께서 올려주시는 정신교육 동영상을 봐도 아하! 이래서 아이들이 다르구나!를 절실히 느낍니다!!!
그때 그때 필요한 문화에 대한 이해, 매너교육에서부터 상황 대처방법, 안전교육, 인성교육, 미래에 대한 진로 설계 등등 뭐라고 콕 집어 말할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을 녹여내고 끊임없이 반복해서 교육하고 계십니다. 그야말로 옛 훈장님 같은 어마어마한 역할을 하고 계신거죠!!! 진짜 교육자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실천하고 계신 모습이지요. 정말 직업으로만 생각한다면 그렇게까지 목청 높여가며 아이들을 가르칠 필요까지는 없는거거든요!!!
간간히 보시면 여기 부모님들이 무한 OSS사랑을 보여주는 듯한 인상을 받으실 겁니다. 저 또한 왜 저리 글을 쓰고 얘기를 할까? 하는 의구심을 많이 느꼈던게 사실이구요. 다른 부모님들도 말씀하시듯이 겪어보지 않으면 정말 속속들이 알 수가 없구나를 요즘 저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왜 무한사랑과 감사를 보내는지 그 또한 매일 느끼고 있으니까요.

그 감사의 순간들을 생각하며 오늘은 이모님의 사랑과 정성 넘치는 메뉴를 따라 식사를 준비해 볼까 합니다. 집에서 보다 더 알차게 먹고 있을 아들을 생각하면서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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